스타벅스 굿즈 키핑슬리브 증정 매장 정보와 슬리브 리뷰 | 내.돈.내.산.

우연히 방문한 스타벅스에서 가족들과 즐겁게 커피를 마셨는데 생각지도 못한 스타벅스 굿즈를 받았을 때 기분이 어떨까요? 그 스타벅스 매장이 특별해지고 그곳에 방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주에 여의도에서 그런 스타벅스를 만났습니다.

 

 

1. 스타벅스 여의도 IFC점

가족들과 함께 여의도에서 즐겁게 식사를 마치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둘러보다가, 여의도환승센터 바로 맞은편에 있는 스타벅스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낯선 곳의 낯선 스타벅스에 방문하는 것은 제게 즐거움이자 설레는 여행 같은 것입니다. 저와 아내가 워낙 스타벅스를 좋아하기 때문인데요. 스타벅스 여의도 IFC점은 조금 특별했습니다.    

 

 

 

건물 외경에서 보이는 것처럼 층고가 굉장히 높아서 복층에서 느껴지는 독특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또한 넓은 홀이 아니라 기다란 통로를 통해서 들어가야하는 특징도 있답니다. 그런데 매장 내부에는 사진을 못 찍었네요;; 일요일 오후라서 현대백화점이나 IFC몰에 방문하는 손님들로 가득 찼기 때문입니다. 너무 아쉽습니다. 

 

 

2. 뜻밖의 선물 

우리가족이 총 5명이 이곳을 방문했기 때문에 음료와 케이크 등을 주문하니까 30,000원이 훌쩍 넘게 나왔습니다. 의식하지 않고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직원이 뭔가를 들고 왔습니다. 여의도 IFC점에서 15,000원 이상 주문하신 분들에게 주는 증정품이라면서요.   

 

생각지도 못했던 증정품에 얼떨떨했지만, 감사히 받았습니다. 나중에야 알게 됐지만, 키핑 슬리브라는 것이고, 그레이와 그린 색으로 랜덤 증정이며 1월 20일부터 일부 매장 한정 이벤트였습니다. 우연히 찾아간 스타벅스에서 이렇게 스타벅스 굿즈까지 선물로 챙겨줘서 너무 좋았고, 이곳에 자주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키핑 슬리브 증정 행사 단, 일부 매장만 증정

 

 

3. 스타벅스 굿즈 개봉기(키핑 슬리브)

겉모양은 아래처럼 재활용 종이에 쌓인 고급스러운 물건처럼 생겼습니다. 키핑 슬리브는 국내의 폐 PET를 재활용하여 만든 제품으로 이것의 용도는 일반적으로는 추울 때 장갑처럼 착용했다가 뜨거운 커피를 마실 때, 종이 슬리브 대신 사용하는 것으로 스타벅스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는 물건이라고 하네요. 좋은 취지이며 환경을 생각하는 스타벅스! 멋집니다. 

 

 

빨리 열어서 내용물을 꺼내보았습니다. 여성들이 겨울에 많이 착용하는 장갑같은 것으로 옷과 색깔만 잘 매치된다면 고급스러운 마감에 색도 예뻐서 겨울에 꼭 필요한 필수품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NAU라는 브랜드와 스타벅스의 콜라보네요. 예쁘고 재질도 따뜻해서 좋습니다. 이걸 폐 PET로 만들었다니, 믿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제품이다.

 

 

4. 실착용샷 후기

직접 착용해보았습니다. 손바닥 부분에는 베이지 가죽이 덧대어 있어서 고급스러운 느낌까지 나는 제품입니다. 손목 부분에는 두 짝을 함께 보관할 수 있도록 묶는 밴드도 달려있습니다. 아내가 특별히 착용샷을 위해 도와줬는데, 손이 조금만 크고 두꺼운 남성분들은 손가락도 다 들어가지 못할 정도입니다. 여성들을 위한 제품으로 맞춰 나온 상품인 듯합니다. 남성분들은 아쉽지만, 여성들에게 양보하세요.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스타벅스에서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맛있는 커피와 즐거운 사람들과의 시간 그리고 뜻밖의 선물로 기분 좋은 하루를 선물해 주었습니다. 제가 착용하진 못할 것 같지만, 덕분에 스타벅스가 더 좋아졌습니다. 그에 대한 보답으로 오늘 스타벅스 주식을 하나 선물해야겠습니다. (비록 미국 스타벅스겠지만...) 

 

Thank U, Starbu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