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 분위기 있는 식당에 가는 것은 늘 즐거운 일입니다. 그중에서 저는 가족들과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에 가끔씩 가는데요. 처음 방문한 신촌점은 조금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그곳에서 먹은 런치세트에 대해서 솔직 후기 남겨볼게요.
아웃백스테이크 중에서 많은 다른 지점들은 다른 건물에 입주하고 있어서 주차장이 멀거나 때론 불편한 곳이 있지만, 신촌점은 한 건물 전체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기 때문에 1층에 많은 차들을 주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신촌점
-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12길 33
- 영업시간 : 11:30 ~ 22:00 (라스터오더 ~21:00)
- 전화번호 : 02-3147-1871
2층 신촌점 실내
1층에 주차장 사이에 계단 통로로 2층에 올라가면 비로소 아웃백매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2층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넓은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보통의 아웃백 지점들은 일요일 오후에는 사람이 많아서 대기를 엄청나게 길게 있어서 몰리는 시간에 방문하면 1-2시간까지 기다려 봤지만, 신촌점은 갑자기 찾아왔음에도 오래 기다리지 않고 금방 자리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의 특징이죠. 직원들이 친절함에 기분까지 좋아지는 이곳은 점심시간에 오면 런치세트를 주문할 수 있어서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원래는 런치세트를 주문할 수 있는 시간이 5시까지였지만, 이제 시간이 변경되었습니다.
아웃백 런치세트 주문 시간 변경
런치세트 주문가능 시간 : 오픈 ~ 오후 3시
주말과 평일 모두 동일
점심시간에 방문했기 때문에 런치세트로 주문을 했습니다. 아웃백의 상징과 같은 부시브레드가 나왔네요. 오랫만에 와서 그런지 빵도 더 작아진 것 같고 예전엔 이 빵이 그렇게 맛있었는데, 요즘엔 그저 그렇습니다. (그래서 2개만 리필;;)
그리고 아웃백을 오면 반드시 먹어야할 양송이 수프와 망고주스(초등학생 아들 픽) , 치킨텐더 2조각을 추가해서 따라오는 다른 메뉴를 샐러드로 변경했습니다. 뒤에 고기 메뉴가 나오니까 신선한 채소는 양심상 먹어줘야겠죠.
여기까진 애피타이저였으니까 이제 본격적으로 식사를 시작합니다. 아들이 그렇게 좋아해서 아웃백에서 반드시 먹어야 할 음식이 되어버린 베이비폭립! 음식 가격이 살짝 오른 것 같은데, 예전보다 더 살이 많아서 먹을 것이 더 많은 느낌이 드네요.
밥까지 함께 먹어주면 생각보다 든든하답니다.
여기에 또다시 아웃백 필수 주문 메뉴인 투움바파스타까지 야무지게 먹어줬는데, 맙소사!!!
사진을 못 찍었네요. 아쉬버라~~~~ 어쨌든 아웃백 오면 늘 시키는 메뉴가 저희는 정해져 있어서 어렵지 않답니다. 다른 것도 가끔 도전해 보고 싶긴 한데, 아들 녀석이 한 번 꽂히면 그것만 주문하는터라 그럴 기회가 없네요.
어쨌든, 야무지게 후식 녹차와 커피까지 챙겨 먹은 총금액은 85,000원입니다. 특별한 날, 점심때 갑자기 찾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신촌점 방문 솔직 후기를 말씀드렸습니다. 사실 아웃백이 좋은 점은 지점마다 메뉴의 맛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믿고 방문할 수 있지요.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아웃백스테이크 좋아하시는 분들은 신촌점 함 방문해 보세요. 편안하고 쾌적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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