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연남동 맛집 | 출출할 때 든든하게 순대 수육 국밥 한 그릇, 보승회관 연남직영점 솔직후기 내돈내산

홍대와 연남동에는 먹을거리가 참 많고 다양하기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다양한 음식이 있어도 출출할 때 배를 채워주는 건 역시 따끈한 국물에 고기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한식이 최고인데요. 젊은 감성으로 국밥을 대중화 시킨 체인점, 보승회관 연남직영점 솔직후기 시작합니다.   

 

 

1. 보승회관 연남직영점

 

•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 192 1층
• 대표번호 : 02-6359-1663
• 식당 앞 주차가능

 

 

 

 

 

2. 내부

이곳에서 멀지 않은 홍대직영점에는 여러번 갔지만, 연남직영점은 처음 방문했습니다. 내부는 널찍하고 깔끔하게 정리된 인테리어로 체인점이 모두 맞춘 듯 비슷했습니다. 보통의 순대국집은 오래된 노포식당이 많고 그 식당을 찾는 분들도 그곳을 오래동안 찾았던 어르신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보승회관은 홍대점, 연남점에 위치한 것처럼 젊은이들을 상대로 한 국밥 전문점입니다. 물론 가끔씩 어르신들이 보이긴 하지만 그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젊은이들이 식당을 방문합니다. 

 

 

 

3. 보승회관의 메뉴

보승회관은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식당답게 주문을 각 테이블마다 설치되어 있는 키오스크로 합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는 정말 다양합니다. 순대국, 수육국밥, 기타국밥은 물론, 냉면, 사이드, 정식 등 각종 국밥류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물론 키오스크를 사용하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기본 메뉴판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국밥 메뉴에 +2,000원이면 '특 사이즈'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지옥국밥이라는 맵기를 강조한 재미있는 메뉴도 있네요. - 필자도 아내도 맵찔이라서 지옥국밥은 패스)  

 

 

 

순대국밥 & 오소리국밥

아내와 함께는 처음 가본 보승회관이기 때문에 아내의 입맛에 맞을지 심히 걱정이 되었습니다. 순대국을 먹어보지도 못했던 아내가 필자를 만나 순대국에 눈을 뜨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와 아내는 다음과 같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순대국밥(10,000원)

아내가 주문한 순대국밥입니다. 들깨가루 듬뿍 뿌려진 순대국에 일반 순대가 아닌 고급진 순대가 들어간 순대국입니다. 순대국 안에 양념장이 이미 들어가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칼칼한 맛의 순대국입니다.

 

아내는 양념장을 많이 넣는 것을 싫어해서 덜어내고 먹었습니다. 순대국밥 초급수준의 아내도 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대중적인 맛의 순대국이었습니다. 

 

 

 

오소리국밥(10,500원)

저는 오소리국밥을 주문했습니다. 오소리는 돼지의 위장을 뜻하는 단어로 맛이 고소하고 식감이 쫄깃해서 순대국집 메뉴로 많이 사용되는 식재료 국밥입니다. 

 

마치 순대에서 함께 나오는 귀와 같은 식감이라고 생각하면 비슷할 것 같습니다. 저는 내장류를 좋아하기 때문에 순대국밥보다는 오소리 국밥을 주문했는데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고소한 순대국 육수와 매우 잘 어울렸습니다. 

 

 

 

보승회관 연남직영점 솔직후기

보승회관은 국밥이 먹고 싶은데 위생적으로 청결하고 대중적인 맛을 즐기기 위해 찾는 식당입니다. 보통 체인점 간 맛의 편차가 적고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국밥맛을 유지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는 식당입니다. 

 

젊은이들이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홍대와 연남동 등, 젊은이들이 많이 몰리는 곳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식당으로 점심시간에 홍대직영점은 길게 줄을 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대중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보승회관에서 편안하게 국밥을 즐겨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