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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를 앞두고 치과를 선택하는 세 가지 기준 | 개인적인 견해

by 리뷰는나의힘 202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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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급속도로 잇몸에 염증이 생겨 임플란트를 해야만 했다. 임플란트는 가격부터 거액의 치료비 때문에 꺼려지기도 했지만, 말할 수 없는 치료의 고통 때문에 치과 선택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게 된다. 임플란트를 앞두고 제가 치과를 선택하게 된 세 가지 기준을 나눠보고자 한다. 

 

 

임플란트를 아직 하지 않은 건강한 사람들에게

우리 어머니, 장모님, 친구, 친척 등등 주변에 수많은 사람들이 임플란트를 이미 한 경험이 있다. 그들의 공통된 이야기를 들어보면 관리를 소홀히 한 탓에, 작은 것으로 막을 것을 큰 것으로 막아야만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를 한다. 

 

내가 딱 그런 격이다!

 

절대로 치과 가는 것을 무서워하지말고, 미루지 말자! 돈이 훨씬 많이 깨지며, 고통도 더욱 커지고, 나중엔 도저히 치과 치료로는 감당하기 힘든 가격대의 치료비와 고통의 시간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지금 이 글을 읽으며, "나도 치과 가야 하는데..."를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치과로 전화를 걸어 예약부터 하기 바란다. 지금이 당신에게 가장 덜 고통스러운 때이고, 가격도 덜 나가는 시기라는 것만 알아두자. 

 

 

임플란트를 위해 치과를 선택하는 세 가지 기준

이 글을 읽는 시점이 이미 치과를 다녀왔고, 임플란트를 해야하는 사람이라면? 여러가지 혼란스러운 질문들이 끊이지 않고 머릿속을 맴돌 것이다. 병원에서 부른 이 가격이 적정한 가격일까? 바가지를 당하고 있는 건 아닐까? 내가 임플란트를 해야하는 게 맞는 걸까? 등등...(신경치료 단계까지는 고민도 하지 말고 검사 받은데서 하는 게 맞다!)

 

그런 분들을 위해 치과를 선택하는 세 가지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단 개인의 의견일 뿐임을 밝힌다.)  

 

임플란트-선택하는-세-가지-기준
임플란트를 위한 치과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1.  치과 세 곳 이상 다녀 보기

필자는 임플란트 수술을 앞두고 있다. 필자가 임플란트를 하기 위해서 치과를 선택하기까지는 생각보다 오랜 기간이 걸렸다. 그 이유는 먼저 고가의 치료비가 들어가는 수술이다보니 알맞은 금액에 정직한 치과를 찾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 곳, 두 곳만 상담해 가지고는 적정한 금액인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둘 째로, 내 치아 상태를 생각보다 정확히 그리고 친절히 말해주는 곳이 많지 않았다. 대략적이고 기본적인 설명은 물론 모든 병원에서 알려준다. 하지만, 더 세밀한 과정과 환자 스스로 치료에 대해 이해시키고 설득시키는 과정이 필요했던 것 같다. 

 

여기저기 다녀보면서 내 치아 상태를 더 정확하게, 이 병원은 진행하는 방향이 어떻고, 저 병원은 어떤지 의사의 말을 통해 어느 정도는 파악이 된다. (극단적으로 어떤 의사는 큰 설명 없이 바로 임플란트를 권하는 사람, 어떤 의사는 천천히 설명하면서 임플란트 이야기를 꺼내지도 않는 의사.. 등등 다양한 스타일을 경험해 보아야 한다!)  

 

 

2. 내 목숨을 맡길 수 있는가?

여러 곳을 다녀보면 확신이 드는 곳(=확신을 주는 의사)을 반드시 만나게 된다. 요즘 임플란트 기술이 워낙 발전되어 있고 그중에서 대한민국은 임플란트 기술이 매우 뛰어난 나라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임플란트 수술을 너무 쉽게 결정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정작 수술을 해야하는 두려움 가득한 환자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신경 써 주는 느낌을 받는다면 돈은 그 다음 문제가 된다. 계속해서 수술을 미루고만 싶었던 입장에서 '이 병원, 이 의사 선생님한테는 내 이를 맡기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다. 

 

주변에 지인의 말만 믿고 치과를 선택하지 말아라! 그도 지인의 추천으로 그 치과에서 치료한 것 뿐이다. 낮은 가격만 보고 치과를 선택하지 말아라! 책정한 가격 말고도 얼마든지 당신의 지갑에서 돈을 빼낼 수 있는 방법은 수두룩하다. 믿음이 가는 의사 선생님을 찾아라! 그러기 전까지는 임플란트를 쉽게 결정하지 말아라! 반드시 그런 선생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3. 가까운가?

임플란트 수술 일정을 잡고 집까지 걸어 돌아오는 길에 '치과가 몇개가 있는지'를 세어 봤다. 불과 몇 블럭이었지만, 열 개 가까운 치과가 있었다. 최종적으로 선택하지는 않았지만, 잘한다고 소문난 치과가 다른 지역에 있었다.

 

내가 자주 다녀야하는 치과는 가까울수록 좋다. 혹시나, 나에게 딱 맞는 병원이 있다면 어쩔 수 없지만 가급적 가까운 곳을 선택해라. 앞으로 더 자주 봐야하는 사이가 될 것이다. 따라서 작정해야 갈 수 있는 곳, 나의 활동 반경과 멀리 떨어져 있는 치과는 나의 선택지에서 배제해라!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우리 주변에 좋은 치과병원은 수두룩 빽빽이다.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치과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이 내가 다니는 치과를 못한다고 욕해도 내가 잘 맞으면 그 치과는 내게 최고의 치과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결론

여러분이 임플란트를 앞두고 있다면 당신에게 최고로 잘맞는 병원에서 치료받았으면 좋겠다. 제발 아무데서나 저렴한 가격이나 일방적인 의사의 결정에 맡기지 말고,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을 때에 수술 받고 싶은 의사에게 본인의 이를 맡겨야 후회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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