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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거절 후 승인

by 리뷰는나의힘 2023.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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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라는 블로그 세상을 발견하고 글을 쓰기 시작한 지 2달이 조금 안 되어 드디어 그렇게 기다리던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났습니다. 2 달이라는 시간 동안 마음고생도 많고 고민도 많았는데요. 그동안의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티스토리에 글쓰기(04월 03일)

수익형 블로그인 티스토리를 알게 된지 며칠 만에 처음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첫 글을 쓴 날자가 2023년 4월 3일이고 애드센스 승인 메일을 받은 지가 5월 31일이니까 두 달이 조금 되지 않은 시간 동안 겉으로는 별다른 티를 내진 않았지만 많이 고민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면 될까? 이게 아닌가? 다른 방법이 있는 거 아닐까?, 애드고시라고 불릴 만큼 애드센스 승인받기가 어렵다더라 또 어떤 사람들은 일주일 만에 승인 메일을 받았다 등의 말들이 많았지만 저에게 해당되는 말 같진 않았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계속해서 포스팅을 하는 것뿐이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56번째의 글을 쓰고 다른 날과 다름 없이 지메일을 열고 소리를 지를 뻔했습니다. 너무 기쁜 나머지 얼굴은 웃음이 계속 났고 그냥 행복했습니다. 모든 것이 아름답게까지 보였고요. 

 

 

2. 구글 애드센스 4번의 거절

구글 애드센스의 메일을 확인해보니까 총 4번의 거절 메일을 받았습니다. 포스팅은 55개를 올렸고 중간에 일이 있어서 올리지 못한 것, 그리고 일요일에 빼먹은 거 빼고는 거의 매일같이 한 개씩 포스팅을 했습니다. 사실 처음에 어떤 주제로 올려야 할지 몰라서 좋아하는 주식에 관련된 글을 썼다가 건강에 관련된 글을 썼다가... 어떻게 하다 보니 카테고리가 6개까지 늘어났습니다. 어떤 유튜버가 그러더라고요. '카테고리는 많이 늘리면 안 된다. 하나로 쭉 글을 써야 한다'구요. 그리고 전공 서적을 베껴서 매일 하나씩 포스팅해야 한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글을 썼구요. 제가 좋아하는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누군가는 그러더군요. 잡블로그라고... 맞습니다. 저의 잡블로그로 드디어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선 이제 깨달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블로거는 포스팅 수가 중요하다. 포스팅을 5개 쓸 때, 10개 쓸 때, 30개, 50개 쓸 때의 느낌은 매번 달랐습니다. 더 편안해졌고, 더 재밌어졌고, 의무감이 더 커졌습니다. 

 

google adsense 승인 메일

3. 지금부터 진짜 블로그 시작 

제가 쓴 블로그에 달린 구글 애드센스 광고가 진심으로 감사해서 요즘에도 수십번씩 보고 또 보고 신기해하곤 합니다. 광고를 어떻게 넣는 게 수익이 많이 나는지, 어떻게 달아야 하는지도 아직 잘 모르는 초보 블로거지만 앞으로 언젠가 더 많이 배워서 여러분께 나누는 시간이 올 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까지는 훈련병이었다고하면 저의 블로그 커리어는 지금부터라고 생각합니다. 그전보다 더 많이 고민하고 더 많이 노력해서 언젠가 하루에 100달러, 200달러가 수익이 될 때까지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블로그를 계속해나가면서 하나둘씩 알아가는 정보는 이곳에 함께 남기겠습니다. 

 

(아! 혹시 지금 블로그에 광고가 안 달렸는데 왜 승인 받았다고 하는지 의문을 품으신 분이 있을 수 있는데,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블로그는 블로그대로 글을 쓰고 있고 이것은 훗날을 위해서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블로그를 하나 더 운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4. 맺음말

처음에 유튜브 채널을 열고 젤 부러웠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2년, 3년 전부터 꾸준히 콘텐츠를 올린 사람들입니다. 어느새 그들은 구독자가 100명이 넘었고 1000명이 넘었습니다. 그간 만들었던 콘텐츠 개수는 300개가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냥 봤을 때는 300개가 별로 커 보이지 않지만 초보 유튜버에겐 그 시간과 개수는 어마어마한 것이었습니다. 그 경험을 교훈 삼아 제 블로그도 누군가 그렇게 바라보는 사람이 생길 때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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