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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만난 흑백요리사 백종원 맛집 | 멜버른에서의 특별한 식사🇦🇺

by 리뷰는나의힘 2024.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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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시작한 지 180일이 넘었다. 현재 호주 멜버른을 가족과 함께 여행 중이며 매 끼니마다 브리또, 샌드위치, 빵을 먹느라 입맛이 영 없다. 그러던 중, 우연히 발견한 반가운 백종원 아저씨! 멜버른 한복판에서 만난 한국맛에 진심으로 감동을 받았다. 그래서 리뷰를 남겨보려고 한다. 

 

1. 흑백요리사 백종원

멜버른에도 한식집은 인기가 많다. 그중에서도 멜버른 시내 한복판, 중심부에는 <흑백요리사>를 통해 한참 주가를 올리소 있는 백종원 아저씨를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먼 타국에서 한국인을 만난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반가운 일이지만, 출연하는 예능을 모두 찾아볼 정도로 좋아하는 그를 여기서 볼 줄이야.

 

물론 그는 해외에서도 외식 업계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유명인사(인도네시아 발리에도 큰 쇼핑몰엔 그의 체인점이 꼭 자리하고 있을 정도) 임에고 불구하고 반가웠다.

 

2. 홍콩반점 0410 멜버른 점

멜버른 CBD내에 그의 식당이 적어도 2개 이상을 찾아볼 수 있다. 멋진 건물에 그의 사진이 걸린 식당을 보면 반가우면서도 가보고 싶어 진다.


한국에서도 종종 찾았던 홍콩반점이 있기는 소식을 듣고 숙소에서 꽤 떨어진 거리까지 기꺼이 찾아갔다.

시드니, 멜버른을 오가며 먹었던 수많은 빵, 밀가루류 때문에 속이 다 벙벙할 지경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얼큰한 국물의 짬뽕이 당겼다. 그 매콤하고 칼칼한 맛이 그리웠고 한국의 맛과 얼마나 비슷한 지도 궁금한 포인트이기도 했다.

가끔 이 나라, 저 나라를 다녀보면 간판만 한국식이고 맛은 전혀 그렇지 않은 집이 많기에 말이다.



홍콩반점 멜버른 점은 총 2픙으로 이루어져 있다. 갈 때마다 1층은 거의 만석이고 2층은 꽤나 여유롭였다.

테이블에 붙은 QR코드로 주문하는 방식이고 나머지 필요한 것들은 테이블 서랍을 열어 사용하는 식이다.



메뉴는 짜장은 $13 가량, 짬뽕은 $16, 탕수육을 조금 담아주는 반반 메뉴가 $20 정도이며 탕수육 큰 게 $31니까 가격은 한국에 비해 호주의 물가 때문에 비쌌다.

하지만 호주는 모든 게 비싸기 때문에 가격도 가격이지만 맛이 중요했다.


3. 맛 솔직 리뷰

우리는 멜버른에 4일 있는 동안 3번을 찾아갔다. 그동안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많이 당겼나 보다.

맛은 대만족이었다. 두 번째, 세 번째는 감흥이 조금 덜 했지만 첫 입을 먹고 한국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필자가 주문한 짬뽕밥은 완벽한 한국의 쌀까진 아니었지만 충분히 한국의 맛을 재연했고 짬뽕면 또한 맛이 훌륭했다.


함께 주문한 쟁반 짜장 또한 맛이 훌륭했고 양 또한 아쉽지 않았다. 모든 면에서 많은 이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맛이었다.


마지막으로 탕수육도 쫄깃했으며 소스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실제로 주문한 식당의 손님들도 반반 메뉴로 탕수육을 많이 좋아했던 것 같다.


※ 멜버른 점 홍콩 반점의 맛과 분위기를 영상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유튜브 채널 <트래블중>

 

 

 

글을 마치며

해외에서 한식을 마주하는 건 매우 행복한 일이다. 여행자들의 허한 속을 달래주는 한식은 훌륭한 영양제이자 자양강장제이기 때문이다.

부디, 해외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해 한식이 더 많이 세계인들에게 사랑받고 퍼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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