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의 모든 Re-view

세계여행하면서 가장 살기 좋았던 3곳과 그 이유 3가지

by 리뷰는나의힘 2024. 11. 7.
반응형

가족들과 세계여행 중인 필자는 6개월간 이곳저곳을 여행중이다. 우리가 여행한 나라들 중에서 최고의 여행지를 꼽고 그 이유를 설명하고자 한다. 이 포스팅을 통해 여행하고 싶은 나라를 고르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고자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족이 함께 세계여행하면서 가장 살기 좋았던 3곳과 그 이유들에 대해 나눠보고자 한다. 

 

1. 호주 시드니

호주는 정말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곳이다. 서양인들의 문화가 발전 했으나 동양의 문화가 많이 접목된 곳 인 것같다. 그래서 처음 방문해 본 호주가 그렇게 낮설지 않고 생소하지 않았던 것이 아닐까? 지금도 시드니는 가장 인상적인 여행지 1순위로 꼽힐 정도로 아름답고 여유로운 여행지이다. 

 

 

시드니의-랜드마크-오페라하우스




1) 아름다움

시드니의-하버브릿지의-모습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품고 그 위에 조화로운 건축물이 세워진 말 그대로 아름다운 곳이다. 모든 사람들이 넉넉하고 여유로워 보인다. 그들이 행복한 지까진 알 수 없지만 그들의 여유로운 웃음에 삶을 어느 정도 예측해 볼 수 있다.


2) 다채로움

시드니-퀸-빅토리아-마켓의-모습

호주 시드니에는 흥미로운 곳이 정말 많다. 지루할 틈이 없이 새로운 곳이 계속 나오고 생각지도 못한 색다름이 있다.

차이나타운이 그렇고 퀸 빅토리아 빌딩이 그러며, 로얄 보타닉가든이 그렇다. 곳곳에 색다름이 묻어있고 여기도 호주라고?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채롭다.


3) 맛있다

시드니를-다니며-아무곳이나-들어가서-먹어도-맛있다

필자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여행한 뒤라 그랬을까? 물가가 비싸서 그렇지 모든 음식이 맛있다.

길거리에서 파는 빵들이 그렇고 커피가 그렇다. 하루 종일 앉아서 커피 한잔에 빵 하나로 하루를 멍 때릴 수 있을 정도로…


2. 인도네시아 발리

인도네시아-짱구의-아름다운-물안개깔린-해변

발리는 늘 ‘신들의 섬’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발리를 여행하고서 이런 수식이 붙는 이유를 비로소 알게 되었다.

그들은 아침, 점심, 저녁으로 섬기는 신을 위해 차낭사리를 놓는다. 그들은 늘 온순하며 친절하고 행복하다.


1) 신들의 섬

인도네시아-발리-신들의-섬

발리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은 신을 향한 그들의 경외심, 곧 두려움이다.

대자연과 섞여 하루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그들은 신들이 축복하느냐 그렇지 않냐에 따라 엄청난 차이를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따라서 그들은 더 신에게 충성하게 되고 그러한 그들의 문화는 발리 구석구석에 살아 숨쉬고 있고 여행하는 내내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2) 대자연의 땅

발리를 떠올리면 발리인들의 따뜻한 웃음과 함께 대자연이 먼저 떠오른다.

아름다운 바다와 파도, 우거진 나무들, 푸른 대자연의 숲 등은 발리를 더 발리스럽게 만든다. 대자연과 함께 생활하며 자연의 고요함과 정직함을 느끼고 싶다면 당신은 바로 발리로 달려 가길 추천한다.


바다가-아름다운-꾸따비치-서핑의-천국



3) 풍요로움

필자가 여행한 나라 중, 어찌보면 인도네시아 발리는 가장 경제적 발전이 더딘 나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발리는 가장 풍요로운 나라이다.

맛있는-음식이-참-많은-발리

각종 맛있는 음식들로 가득하고 맛있는 식당이 거리마다 가득해서 고를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발리가 유럽인들의 유명한 휴가지이기 때문이겠지만 전 세계 어느 지역의 음식을 현지맛 그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발리이기도 하다.

음식에 진심인 필자는 그래서 더욱 발리가 늘 그립다. 발리는 늘 그렇게 풍요로움으로 남아있다.


3. 미국 하와이

미국은 늘 모든 여행자의 로망이자, 꿈인 곳이다. 그중에서 하와이는 여행지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다. 적어도 필자에겐 그렇다.

지금도 하와이를 생각하면 꿈 꾸는 것만 같은 기분이다. 왜 많은 사람들이 그토록 하와이를 여행하고자 하는지를 이제는 알 것 같다.

하와이-와이키키비치의-석양


1) 집 앞마당이 바다

하와이 대부분의 호텔이 와이키키 해변 근처에 밀집되어있다.

그래서 5성급 호텔에 묵든 , 2성급 숙소에 묵든 호텔을 나오면 바로 앞 수영장이 바로 와이키키 해변이 되는 것이다.

언제든 아름다운 와이키키 해변은 우리를 두팔 벌려 환영하며 그런 바다에 모든 여행자들은 뛰어들길 좋아한다.

하와이-와이키키비치-주변에-세워놓은-서핑보드들

 

2) 자유, 돈, 행복

와이키키 해변 주변의 주말은 대규모 플리마켓으로 시끌벅적하다. 바다와 플리마켓, 푸드트럭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천국과도 같은 곳이다.

물론 미국, 그중에서 하와이의 물가는 살인적이다. 콜라 한 병이 4달러를 넘기고 일반적인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다간 팁까지 200달러가 훌쩍 날아가 버리기 때문이다.


주말마다-열리는-하와이의-마켓-모습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와이는 자유롭다. 밤 늦게 돌아다닐 수 있을 만큼 안전하고 와이키키 해변에서 하루 종일 놀 수 있을만큼 자유롭고 비싸다.



3) 정착지?

필자와 함께 여행하는 가족들이 찾는 최종 정착지 1번은 아직까지 단연코, 1등은 하와이다.

하지만 우리의 여행이 아직 남아있고 더 행복한 여행지를 찾아 계속해서 여행하다 보면 더 좋은 여행지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

하와이의-호수에서-촬영한-필자의-모습


6개월 후, 우리 가족이 정착하고 싶은 여행지 1위가 여전히 하와이가 될지 지금도 궁금하다.


글을 마치며

사춘기 아들과 세계여행중인 필자의 모든 여행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 <트래블중>에서 확인 가능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