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 맛집 | 감자옹심이가 생각날 때 꼭 방문하는 식당 봉평 옹심이 메밀칼국수 솔직리뷰

연신내 1번, 2번 출구 쪽으로 나오면 연서시장이 있습니다. 연서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을 꼽자면 평균 줄을 30분 이상 서야만 맛을 볼 수 있다는 봉평 옹심이 메밀칼국수 식당이 있습니다. 어떻게 여길 알고 오시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많은 분들이 몰린답니다. 오늘은 여길 소개해 드려볼게요. 

 

 

 

1. 연서시장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대규모 전통시장으로 신선한 먹거리부터 다양한 생필품까지 모든 것을 구입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연신내역 2번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연서시장이어서 접근성이 좋고 신선한 물건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서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시장입니다. 

 

또한 연서시장은 북한산 등산로와 매우 근접해 있어서 북한산을 등산하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또한 건강한 음식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봉평 옹심이 매밀칼국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 옹심이는 어떤 뜻일까?

옹심이 메밀칼국수의 옹심이는 어떤 뜻일까? 옹심이는 강원도의 사투리로 '새알심'을 의미합니다. 주로 감자를 갈아 물과 앙금을 분리시킨 뒤, 앙금을 동그랗게 만든 것이 새알과 같은 모양이기에 옹심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강원도에 옹심이 칼국수를 판매하는 곳이 많고 서울지역에는 '봉평 옹심이 메밀 칼국수'라는 곳이 옹심이 칼국수를 팔고 있습니다. 

 

[강원도 맛집] 지금껏 먹은 옹심이는 옹심이가 아니다! 강원도 양양의 찐맛집

[강원도 맛집] 지금껏 먹은 옹심이는 옹심이가 아니다! 강원도 양양의 찐맛집

 

 

 

3. 봉평 옹심이 메밀칼국수가 줄서는 이유

연서시장 2번 출구로 나와서 왼쪽으로 코너를 돌면, 떡볶이나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 나옵니다. 그 골목에 위치한 봉평 옹심이 메밀칼국수 식당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하며 특히나 건강한 음식을 찾는 어르신들이나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아주 많은 식당입니다. 

 

 

• 주소 : 서울특별시 은평구 연서로 247
• 영업시간 : 오전 11:00 ~ 오후 9:00

 

 

시장 내에 위치한 식당에 비하면 규모가 꽤 큰 편입니다. 테이블도 꽤 많고요. 하지만, 점심시간 저녁시간에는 늘 줄을 길게 서거나 빨리 먹기 원한다면 합석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몰리는 시간을 피해, 한가한 시간쯤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옹심이와 메밀을 주재료로 하는 메뉴들이 있습니다. 

 

• 옹심이 메밀칼국수 : 10,000원
• 메밀칼국수 : 10,000원
• 옹심이만 국수 : 12,000원

 

 

1. 골라먹는 재미

옹심이가 들어가느냐 옹심이만 들어있는 국을 먹느냐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납니다. 옹심이는 위에서 설명 드렸던 것처럼 쫀득한 감자볼이기 때문에 씹는 맛이 있고 들기름향이 물씬나는 국물과 매우 잘 어울려 어르신들이 옹심이만을 많이 드시는 것 같습니다. 

 

 

 

쫀득한 옹심이만 주문하면(12,000원) 훨씬 많은 옹심이들이 있어서 옹심이 메밀칼국수를 주문했을 때와는 다르게 옹심이를 골라먹는 재미가 있거든요. 그래서 어르신들이 옹심이를 많이 주문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식감을 좋아하는 제겐 메밀칼국수를 먹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잃기가 싫어서 늘 메밀칼국수를 주문합니다. 메밀칼국수는 칼국수의 넓적한 면이지만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국물, 그리고 옹심이와도 매우 잘 어울리는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물맛이 고소하고 건강한 느낌이 드는 맛입니다. 

 

 

 

2. 직접 담근 김치

봉평 옹심이 메밀칼국수가 인기있는 중요한 이유중에는 옹심이와 칼국수 때문만은 아닙니다. 옹심이 칼국수가 고소하고 건강한 음식인만큼 그에 어울리는 반찬이 있어야 겠지요? 잘 어울리는 항아리 같은 곳에 제공되는 김치는 간이 강하지도 않고 슴슴하면서도 메밀칼국수, 옹심이와 매우 잘 어울리는 시원하고 건강한 맛을 자랑합니다. 

 

 

3. 곁들임 보리밥 

옹심이 칼국수가 나오기 전에 함께 제공되는 보리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건강한 옹심이 메밀칼국수와 함께 곁들이면 정말 잘 어울리는 것은 물론, 고추장과 함께 슴슴한 김치를 얹어서 먹으면 보양식이 따로 없습니다. 

 

옹심이 메밀칼국수를 주문하면 바로 조리에 들어가기 때문에 10분 가량을 기다려야 하지만, 이 보리밥을 맛있게 제조(?)하다보면 어느새 칼국수가 이내 배달됩니다. 

 

 

 

 

연신내 맛집 | 연서시장의 찐 국수가 맛있는 식당 진국수 내돈내산 방문 후기

연신내 맛집 | 연서시장의 찐 국수가 맛있는 식당 진국수 내돈내산 방문 후기

 

 

내돈내산 후기

입맛이 없을 때나 잦은 분식으로 속이 허할 때, 저는 옹심이 메밀칼국수가 생각납니다. 뜨거운 국물과 신선한 김치, 따뜻한 옹심이 3종 세트를 먹으면 몰려오는 행복감이 있거든요. 혹시 여러분이 연신내 연서시장을 지나치실 일이 생긴다면 꼭 이곳 유명한 연서시장 맛집 봉평 옹심이 메밀 칼국수를 방문해 보시길 추천해요. 분명 만족하실 거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