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뵈르하우스 (용산점) | 귀여운 테디베어와 서울 3대 크루아상 맛보기

삼각지역 용리단길에는 이색적인 식당과 개성있는 카페로 가득합니다. 그중에서도 크루아상 맛과 곰돌이 카페로 유명한 카페가 있습니다. 오늘은 프랑스 파리의 맛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고 갈 때마다 줄 서는 용리단길 카페 '테디뵈르 하우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용리단길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매력적인 거리로, 이색적인 식당과 개성 넘치는 카페가 가득한 곳입니다. 자연,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이곳은 용산의 오랜 시간을 담고 있어서 방문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과 삼각지역의 사이 길 말하며 근처 특별한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많이 밀집된 '경리단길'의 이름을
빌려 '용리단길(용산 + 경리단길)'이 탄생했습니다. 

 

 

2. 용리단길 핫한 카페 '테디뵈르하우스'

 

 

용리단길을 지나다가 줄서서 사람들로 붐비는 한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용리단길의 대표 크루아상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었습니다. 귀여운 곰돌이가 손님들을 반겨주는 곳 '테디뵈르하우스'였습니다. 

 

 

•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40가길 42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비록 제가 방문한 날, 하필 비가 오는 날이어서 곰돌이들을 가게 안으로 옮겼었지만 평소에는 아래와 같은 귀여운 곰돌이들이 반겨주는 곳입니다. 원래는 이곳에 방문할 예정이 없었는데 용리단길까지 가서 예쁜 카페를 가보지 않음 손해겠죠? 그래서 사람들로 북적이고 예뻐보이는 이곳에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3. 테디뵈르하우스 내부

들어가자마자 깜짝 놀랐습니다. 생각보다 널찍한 공간에 내부의 모습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예뻤기 때문이었는데요. 특히 아기자기한 카페를 좋아하시는 여성분들이나 인생샷 남기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카페가 크루아상 맛집이라는 것을 증명하듯이 진짜 크루아상으로 기둥을 장식한다든지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곰돌이들이 카페 분위기를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컬러풀한 창문도 카페와 잘 어울려 멋을 냅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공간이 바로 복층처럼 되어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예쁜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북유럽풍의 책장과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계단 뒤쪽으로 또 나름의 느낌을 가진 또다른 공간이 숨어 있습니다. 

 

 

 

4. 과연 베이커리 & 서울 3대 크루아상 맛은?

테디뵈르하우스는 서울 3대 크루아상 맛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또한 배우 권율이 브런치를 먹는 모습이 방송을 타면서 더 유명해진 곳입니다. 그래서 주말에는 오픈런을 해야만 줄 서지 않고 입장할 수 있답니다. 

 

다양한 종류의 크루아상과 페스트리를 맛보실 수 있고 음료 중에서는 '피스타치오 크림라떼'가 테디뵈르하우스의 시그니처 음료라고 하니, 크루아상과 함께 반드시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래는 메뉴판을 준비해 봤습니다.   

 

※ 테디뵈르하우스 메뉴판

 

• Beurre croissant : 5,000원
• Choco 크룽지 : 5,800원
• Donut 크룽지 : 5,800원
• Pudding Croissant : 5,300원
• Pretzel Croissant : 5,300원
• MangoBasil Danish : 6,500원
• Espresso : 4,500원
• Americano : 5,000원
• Latte 종류 : 6,000원 ~ 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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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곰발바닥이 새겨진 귀여운 라떼

 

따뜻한 라떼 두 잔(11,000원)과 딸기 데니쉬(6,800원)를 먹기로 하고 퀸아망(6,500원)과 뱅오쇼콜라(6,500원)는 포장을 했습니다. 라떼를 받고 너무 귀여워서 소리를 질렀던 기억이 납니다. 테디 곰돌이 테마로 꾸민 카페답게 라떼 아트로 곰발바닥은 센스가 지렸(?)습니다. 

 

겹겹이 층을이루고 있는 패스츄리 위에 상큼하고 신선한 딸기가 얹어진 딸기 데니쉬는 각기 다른 재료가 서로의 맛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잘 조화를 이뤘습니다. 한마디로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패스츄리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대만족입니다.  

 

 

끝까지 접시 밑의 귀여움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사진찍기를 좋아하시는 분, 서울에서 3대 크루아상 맛집으로 손꼽히는 이곳에서 귀여운 곰돌이들과 베이커리와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100% 만족할 만한 곳입니다. 

 

최근에 여의도 더현대에도 테디뵈르하우스 여의도점이 생겼습니다. 용산점보다는 대기가 적다고 하니 아무리 맛있고 좋아도 기다리는 거 딱 질색이신 분은 여의도점으로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