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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의 주말에 반드시 가봐야하는 벼룩시장, 더 록스 마켓 솔직후기

by 리뷰는나의힘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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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는 정말 재미있는 것들로 가득찬 세상이다. 왜냐하면 어디로 가든 눈길을 사로잡는 볼거리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특히 전통시장을 좋아하는 필자는 플리마켓이나 전통시장을 매우 좋아하는데, 시드니의 대표적인 주말에만 열리는 플리마켓 더 록스 마켓을 이야기 해보려 한다. 

 

 

1. 더 록스 마켓 정보

더 록스 마켓은 단순한 시장을 넘어 시드니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살아있는 박물관입니다. 1788년 영국 함대가 호주에 처음 도착하여 정착한 곳이 바로 더 록스 지역입니다.

 

이곳은 오랜 세월 동안 시드니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죄수들의 유형지에서 번화가로, 그리고 현재의 관광 명소로 변모해 왔습니다. 더 록스 마켓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시드니 초기 정착민들의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더 록스 마켓 운영시간 : 토, 일 am10 - pm5

 

 

록스마켓은 꽤 넓은 길의 골목을 이용해서 플리마켓을 열었습니다. 각종 상품들과 지역 예술가들이 만든 예술 작품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곳은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거리이기 때문에 정말 많은 사람들로 늘 북적이지만, 이곳에서 삶을 살고 있는 시드니 시민들에게도 사랑받는 마켓입니다. 

 

 

저희가 방문한 시기에는 그 주가 바로 할로윈이 있는 날이었기에 곳곳에 분장을 하거나 얼굴에 가면을 쓴 사람들도 가끔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필자처럼 플리마켓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공간이었습니다. 

 

 

중간지점을 지나 마지막 구간으로 가면 이제 본격적인 푸드 코트와 같은 천막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악어고기와 캥거루 고기를 꼬치로 판매하는 곳이었는데, 도전해 보고 싶었지만 배가 너무 고파서 햄버거를 먹어보고 싶어서 먹어보진 못했습니다. 

 

제가 전부다 먹어보진 못했지만, 제가 먹어본 음식들은 대체적으로 짜서 많이 아쉬웠어요. 제가 먹었던 햄버거도 그랬고요. 길거리를 걷다보니까, 호주에 워낙 한국인들이 많이 살아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많은 한국인들이 이곳을 찾았더라구요. 

 

 

시장의 끝으로 가면 하버브릿지 아래에 사람들이 공원에 모여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푸드코트에서 구입한 음식들을 이곳에서 자유롭게 먹는 사람들이 행복하고 즐거워 보였습니다. 어쨌든, 더록스마켓은 정말 호기심 넘치고 재미있는 곳이었습니다. 

 

 

 

글을 마치며

호주 시드니는 정말 재미있는 것들로 가득찬 도시입니다. 해변에서 자유롭게 서핑을 즐기거나 해변 자체를 즐길 수 있는 곳도 많고요. 그리고 호주의 문화를 물씬 체험할 수 있는 곳들도 많지요. 그중에서 오늘은 시드니 사람들의 삶이 묻어있는 의미있는 더록스마켓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음에 더 재미있는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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